초보자 및 입문자용 롱보드 추천 - 코즈모(COSMO) 롱보드

 오늘은 초보자 및 입문자가 살 만한 초보자 및 입문자용 롱보드를 추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롱보드를 타려고 한다면 당신이 갈 수 있는 길은 세 가지이다.

바로 ‘댄싱’과 ‘트릭’, 그리고 ‘다운힐’이다.

다운힐은 말 그대로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스노보드랑 비슷한 맥락이다.

트릭은 보드를 띄우고, 돌리고, 점프하는 등의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댄싱은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낭창낭창하게 카빙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어떤 보드로도 위 세 가지를 다 할 수는 있지만, 종목마다 더 적합한 보드는 있다.

 

하지만 초보자나, 입문자라면 이 중 무엇을 더 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 시작부터 하나의 길을 정하는 것을 꺼리거나, 여러 길을 다 가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즉, 초보자에게는 어떤 종목에도 다 그럭저럭 탈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은 댄싱도, 트릭도 다 할 수 있는 올라운드형 롱보드를 추천해 보겠다.

 

오늘 내가 롱보드 초보자 및 입문자를 위해 추천해 드릴 보드 브랜드는

‘코즈모(COSMO)’이다. 

코즈모는 한국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구하기가 비교적 쉽다. 

웬만한 보드 샵에 코즈모 롱보드는 다 있고, 목동에 더 보드샵에 가면 다양한 코즈모 롱보드들을 만날 수 있다.

2. 디자인이 아름답다. 

특히 크루져보드 전문브랜드 ‘펄’사와의 합작인 그루비댄서 모델은 데크 디자인부터 형형색색의 영롱함을 뽐낸다. 코즈모의 주력 모델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다.

3. 가성비 측면에서 뛰어나다. 

코즈모 브랜드가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 가성비 때문이다. 가격대비 훌륭한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코즈모 롱보드 추천

그렇다면 초보자 및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코즈모 롱보드 몇 가지를 소개 해 보겠다.

1. 그루비댄서

‘펄’사와 콜라보 작품인 그루비 모델이다. 데크의 밑면 그래픽이 화려하다. 지원하는 색상이 많아 선택의 폭이 다양하여 여성분들이 주로 선호한다. 색상은 카모, 로즈화이트, 플라밍고블랙, 플로럴 민트, 트로피칼 오렌지, 오키드 핑크, 스토로베리, 레몬, 민트, 블루베리, 블랙, 핑크, 옐로우 등이 있다. 가격대는 19만원대(데크 한정)로 코즈모 모델중 가장 저렴한 편. 데크 길이는 46인치를 제공한다.(약117cm)

 

그루비댄서

https://cosmolongboards.com/collections/decks/products/groovie-dancer-46-deck

 

2. 아스트로

코즈모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로 일반 ‘아스트로’ 데크와 ‘아스트로 파스텔 컬렉션’이 있다. 일반 아스트로 제품은 데크와 킥의 폭이 넓은 편이라 초보자 및 댄싱을 주로하는 사람들이 타기 편하다. 다만 큰 휠을 사용할 시에 데크와 휠이 맞닿아 위험한 경우(휠바이트)가 발생할 수도 있다.(물론 초보자가 그럴일은 잘 없긴 하다.) 우주느낌의 흑백계통 그래픽이 특징이다.

‘아스토로 파스텔컬렉션’ 제품은 데크 밑면에 그래픽 대신 파스텔 톤의 페인팅만 되어있다.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은 아스트로 파스텔 컬렉션을 추천한다. 아스트로 시리즈는 42인치와 46인치를 제공하며 가격대는 19~21만원 선.(데크 한정)

아스트로 파스텔컬렉션

아스트로

https://cosmolongboards.com/collections/decks/products/astro-46-deck

 

 

3. 코즈믹 댄서프로

필자가 타고 있는 데크로 ‘아스트로’나 ‘그루비’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킥이 아스트로 보다는 좁아 데크와 휠이 맞닿아 보드가 멈추는 위험(휠바이트)이 적고 데크가 무거운 편이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트릭엔 다소 불리한 점이 있지만 초보자가 트릭을 먼저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코즈믹 댄서프로는 페인팅이나 그래픽이 따로 없고 나무 질감 그대로 드러난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다가 페인팅이나 그래픽은 시간이 지나면서 벗겨지며 더 보기 안 좋았어서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가격대는 26만원정도(데크 한정).

 

코즈믹댄서프로

https://cosmolongboards.com/collections/decks/products/new-cosmic-dancer-pro-44-deck

이렇게 초보자 및 입문자용 롱보드에 대해 추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초보자용 롱보드라는게 따로 없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보드로 시작하면 무난할 것이다. 부디 내 추천이 여러분이 롱보드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롱보드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보드 샵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다. 

대신 가기 전에 내 예산의 한도, 타고 싶은 롱보드 스타일(댄싱이냐 트릭이냐 등), 그리고 보드에 대한 사전 지식정도는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당신이 원하는 적당한 보드를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