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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록부

초보자가 타기 좋은 스케이트보드 종류 추천

by Amins 2020. 4. 5.

이번 시간에는 스케이트보드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케이트보드는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보드, 크루져 보드, 롱보드, 카버보드, 서프 스케이트 등으로 나뉘는데 기술과 기구용의 스탠다드 보드와 랜드 서핑용인 카버보드와 서프스케이트는 초보자가 시작하는 보드로는 다소 전문적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이 글은 크루져 보드와 롱 보드에 대한 글이다.


크루져보드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스케이트보드 종류로, 이름 그대로 크루징, 즉 주행을 위해 고안된 보드이다. 보드 바닥 모양이 물고기같이 앞은 뾰족하고, 뒤는 약간 위로 솟아있는 형태이다. 바퀴가 일반 스탠다드 보드보다 커서, 조금만 발로 밀어도 더 많이 나간다. 주행감이 좋고, 방향 전환이 손쉬워 스트릿 크루징에 유리하며, 동체가 가벼운 편이라 크루징 간에도 유연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우드 크루져와 플라스틱 크루져가 있는데 플라스틱 크루져보드의 경우 감각적인 색감의 보드들이 많아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크루져보드 종류 추천앞은 뾰족 평평하고 뒤는 넓게 솟아있다.



롱보드


보드계에 SUV. 주로 앞 뒤 구분이 없고 40인치 이상의 보드들을 일컫는다. 보드가 길고 넓어서 초보자들이 균형 잡고 서기 수월하며 크루져보드보다도 큰 바퀴는 속도감과 주행감을 높여준다. 도로의 작은 턱은 그냥 넘을 수 있을 수준이며 작은 돌에도 위험한 크루져와는 달리 웬만한 비산물에는 끄떡 없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비싸며 무거운 보드 무게 때문에 도심지에서 유연하게 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롱보드




주관적으론 스케이트보드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롱보드보다 크루져보드를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싸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 저가 크루져보드의 경우 3만원 가량이면 살 수 있다. 초보자가 보드를 시작할 때 큰 돈이 나가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값 싼 크루져보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능!

크루져보드가 주행을 위해 고안된 보드이긴 해도, 초보자가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트릭(기술)은 다 가능하다. (ex : 카빙, 틱택, ) 또한 큰 바퀴를 단 크루져보드의 특성 상 속도를 내거나 유지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초반에 보드를 미는 게 어려운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다.



이쁨!


‘Penny’‘pul’사와 같은 플라스틱 크루져보드 회사에서 나온 보드들처럼 색감과 디자인이 세련된 보드들이 많다. 이러한 보드들은 탈 때 뿐 만 아니라, 들고 다닐 때도 그 자체로 패션이 되는 힙한 현대인으로 만들어준다.



지금까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크루져 보드의 각 명칭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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