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종이컵의 3가지 원리 일상에서 매일 쓰는 종이컵, 제대로 알고 있는가? 오랜만에 밖에 나와 자판기 코코아를 뽑아 먹었다. 자판기 출구에 종이컵이 툭 떨어졌다. 이어서 달달구리한 코코아도 흘러나왔다. 따듯한 코코아를 마시면서 새삼 종이로 컵을 만들 생각은 누가 했을까? 하며 종이컵의 태동에 감탄했다. 종이컵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이 자리를 대체했을까? 종이컵이 세상에 나오기 전엔 도자기 컵이 자판기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잘 깨지는 도자기 컵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매형의 정수기 사업을 돕기 위해 처남 휴 무어(Hugh moore)는 물에 젖지 않는 태블릿 종이를 이용해 오늘날의 종이컵을 만들었다. 모두가 종이로 컵을 만든다고 했을때 비웃었지만, 보란 듯이 해낸 휴 무어는 인류 편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글은, 이제는.. 2020. 3. 30.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일상 붕괴 COVID -19(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을 강타한지 한달이 넘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생활은 전례 없는 칩거 생활로 바뀌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직원들은 회사에 가지 못히고, 자영업자들은 장사를 하지 못한다.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지만 섣불리 놀러가자고 말하기엔 눈치가 보인다. 친구 얼굴이 보고싶어도 만나자고 물어보기가 망설여진다. 피해주면 어떡하지? 혹은 피해받으면 어떡하지? 여태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행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바이러스 때문에 죽을까봐가 아니다. 확진 후 벌어질 2차 일상 붕괴가 더욱 무섭다. 지금의 칩거생활마저 무너질까봐, 그게 무서운 것이다. 자가 격리와 격리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가족.. 2020. 3. 30.
Intro. 생활기록부 쓰기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학교를 다녀본 적 있는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생활기록부 원래 생활기록부 는 '나'를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객관적이지만 피상적인 것 하지만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고 심층적인 생활기록부 세상에 대한 모든 것들을 쓰겠습니다. 생활기록부 쓰기 시작!!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