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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가 스케이트보드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3) 이어서 초심자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마저 이야기 하겠다. 친구를 영입해라! 첫 번째 글에서도 언급 했듯이 (https://aminss.tistory.com/6 초심자가 스케이트 보드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1)) 보드는 혼자타도 즐겁지만 같이 타면 훨씬 재밌다. 서로 자세도 봐주고, 타는 영상도 찍어주고, 일렬로 주행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탈 수 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보드를 처음 타면 내가 잘 타고 있는지, 자세는 어떤지, 확인 할 방법이 없다. 이때 같이 타는 친구, 연인, 혹은 가족이 있다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객관적인 나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주행을 할 때도 혼자보단 둘이서 타는 게 덜 지루하고 재밌다. 그러니까, 마음 맞는 친구.. 2020. 4. 3.
초심자가 스케이트보드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2) 이번 글은 초보자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는 현실적인 5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유튜브 보기가장 먼저 스케이트보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는 걸 추천한다. 굳이 강좌나 설명 영상을 찾아 볼 필요는 없다. 그냥 보드를 멋지게 타는 영상으로도 충분하다. 화려하게 보드를 타는 영상을 보면서 보드에 대한 흥미나 관심을 키우는 것이 좋다. 나 또한 비가 오거나 몸이 안 좋을 때는 보드 영상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는데, 시원하게 달리는 영상을 보면 내 몸도 근질거리곤 한다. 초반에 보드를 탈까, 말까 고민할 땐 남들이 타는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 보자. 인간에게 최고의 동기부여는 모방이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말이다. 굳이 유튜브가 아니라도 괜찮다. 블로그든, 카페든, 다른 포럼이든 상관없다. 따라하고.. 2020. 4. 2.
초심자가 스케이트보드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1) 스케이트보드와의 첫 만남중학교 시절 친했던 친구가 어느 날 스케이트보드를 사 들고 왔다. 별로 비싼 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냥 인터넷 사이트에서 할인 판매하는 그저 그런 라인의 보드. 나를 보러 올 때도, 학원을 갈 때도 항상 보드를 끼고 다니는 친구를 보곤 저게 저렇게 재밌나... 했다. 우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낮에 차가 없는 편이라 친구는 항상 우리 지하주차장에서 타곤 했다. 한 날은 나도 한번 타 보자! 하고 보드위에 호기롭게 올라섰지만, 뒤로 꽈당 나자빠져버렸다. 아프진 않았다. 다만 화가 났다. 질풍노도의 중학생은 쟤는 하는데 나는 못 하는걸 인정할 수 없었다. 나도 그 친구처럼 타고 싶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마트에서 34,000원짜리 싸구려 미니 크루저보.. 2020. 4. 1.
예수를 죽인 나무, 산딸나무 볕 좋은 날, 운동을 하러 야외로 나갔다. 우리 아파트는 요새 한참 나무 다듬기에 여념이 없는데, 생각보다 가지를 많이 잘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들곤 했다.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던 중 팻말이 붙어있는 나무를 보았다. 산딸나무. 왠지 모르게 먹음직스러운 이름과는 다르게 우리 집 앞의 산딸나무는 가지가 다 잘려 헐벗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삭막한 광경이였다. 문득 산딸나무가 예수와의 이야기에도 잠시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이 헐벗은 나무, 산딸나무를 알아보고 싶었다. 산딸나무, 누구냐 넌? 산딸나무는 한국 중부 이남 어디서든 잘 자라는 낙엽활엽수이다.(낙엽 활엽수 : 잎이 넓고 온도가 내려가면 낙엽이 지고 겨울이 되면 잎을 떨구는 식물 일종.) 이 나무는 높이 12m, 직경 50cm까지 자란다. 5.. 2020. 3. 31.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종이컵의 3가지 원리 일상에서 매일 쓰는 종이컵, 제대로 알고 있는가? 오랜만에 밖에 나와 자판기 코코아를 뽑아 먹었다. 자판기 출구에 종이컵이 툭 떨어졌다. 이어서 달달구리한 코코아도 흘러나왔다. 따듯한 코코아를 마시면서 새삼 종이로 컵을 만들 생각은 누가 했을까? 하며 종이컵의 태동에 감탄했다. 종이컵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이 자리를 대체했을까? 종이컵이 세상에 나오기 전엔 도자기 컵이 자판기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잘 깨지는 도자기 컵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매형의 정수기 사업을 돕기 위해 처남 휴 무어(Hugh moore)는 물에 젖지 않는 태블릿 종이를 이용해 오늘날의 종이컵을 만들었다. 모두가 종이로 컵을 만든다고 했을때 비웃었지만, 보란 듯이 해낸 휴 무어는 인류 편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글은, 이제는.. 2020. 3. 30.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일상 붕괴 COVID -19(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을 강타한지 한달이 넘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생활은 전례 없는 칩거 생활로 바뀌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직원들은 회사에 가지 못히고, 자영업자들은 장사를 하지 못한다.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지만 섣불리 놀러가자고 말하기엔 눈치가 보인다. 친구 얼굴이 보고싶어도 만나자고 물어보기가 망설여진다. 피해주면 어떡하지? 혹은 피해받으면 어떡하지? 여태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행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바이러스 때문에 죽을까봐가 아니다. 확진 후 벌어질 2차 일상 붕괴가 더욱 무섭다. 지금의 칩거생활마저 무너질까봐, 그게 무서운 것이다. 자가 격리와 격리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가족.. 2020. 3. 30.
Intro. 생활기록부 쓰기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학교를 다녀본 적 있는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생활기록부 원래 생활기록부 는 '나'를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객관적이지만 피상적인 것 하지만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고 심층적인 생활기록부 세상에 대한 모든 것들을 쓰겠습니다. 생활기록부 쓰기 시작!! 2020. 3. 29.